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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Jet와 함께.. 자유를.
작성자 갑오 (ip:)
  • 작성일 2016-05-17 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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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
평점 0점



먼저 컬럼에 참가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운 여름엔 시원한것을 찾기 마련이죠.
적당히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이면 시원한 아이스크림, 시원한 맥주, 시원한 바다가 생각납니다.
시원한것들중에 빼놓을수 없는것이 바로 음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음악중에서도 스토리가 있고 감동이 있는 Rock이야말로 더위와 함께 가슴을 뚫어버릴만큼 최고의 시원함이 아닐까요.
그런의미에서 저는 시원한 노래를 들려주는 밴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금은 많이 희석됐지만 밴드라면 영국 혹은 미국 출신 밴드가 주류를 이루는게 사실입니다.
음악적인 역량의 차이와 문화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동안 더 많은, 더 굉장한 밴드들은 대부분 그러했습니다.
비틀즈가 그랬고 퀸이 그랬습니다. 메탈리카가 그랬고 메가데스가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뒤집는 엄청난 밴드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JET 입니다.
그들은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출신의 4인조 밴드입니다.
펑크, 메탈, emo가 주류를 이루는 현 Rock음악계에 하드락이라는 다소 한물간 음악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음악적으로 또는 기계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음악이 대세를 이루는 현실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음악을
들고 나왔을때, 또 그날것의 음악이 그 어떤 깨끗함보다 신선했을때의 충격은 말로 다 설명할수 없을정도였습니다.
그들의 음악에는 Rock이 전하고자하는 궁극적인 메세지, 자유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리듬감, 스트레이스한 멜로디, 중독성 강한 기타리프 등이 그들이 가진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3년 "Get Born"이라는 데뷔앨범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들의 데뷔앨범은 현란하거나 화려하진 않습니다.
다만 날것 특유의 "Wild"라고 할까요, 어려운 코드진행이나 복잡한 기타리프없이 처음들어도 저절로 따라서 흥얼거릴수 있을만큼의 쉬운 보컬멜로디와 메인기타리프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드라이브가 걸린 디스토션으로 채워진 그들의 음악은 시원함 그자체입니다. 특히나 타이틀곡으로 전세계적인 히트를친 "Are You Gonna Be My Girl"은 마치 햇볕이 따가운 여름, 멀리 보이는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듯한 느낌의 청량감있는 곡입니다. 이곡은 영화나 CF의 배경음악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밴드는 생소해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곡입니다.
Jet가 더욱더 대단한 점이라면 데뷔앨범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음악적 색깔이 확실하다는 점입니다.
누구나 따라할수 있을것 같지만 누구도 따라할수 없는 그들만의 색깔이 앨범 전체에 녹아 있습니다.
데뷔앨범의 폭발적인 반응을 뒤로하고 내놓은 두번째 앨범은 그들의 색깔을 더욱 뚜렷이 나타냅니다.
비틀즈와 오아시스의 음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듯한 "Bring it back", "Come On Come On".
그리고 발라드곡인 "Shine On"까지. 자신들의 음악적역량을 보여준 앨범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세번째 앨범의 "She's A Genius", "La Di Da", "Start The Show"등의 곡들.Jet의 모든것이라고 할수 있는 최고의 앨범이 발매되기에 이릅니다.  현재까지 Jet는 3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는데 모두 폭발적인 히트를 치며 전세계적으로 700만장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하드락, 개러지락 밴드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형인 보컬 닉 체스터, 동생인 드러머 크리스 체스터, 기타 카메론 먼키, 베이스 마크 윌슨이 함께 만드는 불협화음은 그 어떤 화음보다 뛰어났으며 비틀즈, 오아시스,AC/DC등 유수의 밴들들의 아류에 불과하다는 혹평을 Rock밴드가 판을치는 음악계에 Rock N Roll밴드가 나타났다는 호평으로 바꾼 그들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수 없다.
 
신보를 기다리며 즐거운 기대를 했었지만 얼마전 Jet의 공식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랐습니다.
"After many successful years of writing, recording and touring we wish to announce our discontinuation as a group.
From the many pubs, theatres, stadiums and festivals all across the world it was the fans that made our amazing story possible and we wish to thank them all. Thank you, and goodnight"
-작곡, 녹음과 공연들의 많은 성공적인해를 뒤로하고 우리는 그룹으로서 우리의 해체를 발표하고 싶습니다.
많은 술집, 극장, 경기장 및 전세계에 걸친 축제에서 우리의 놀라운 이야기를 가능하게한것은 팬들이었고
우리는 그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몇가지의 소식을 더 들을수 있었습니다.
보컬인 닉 체스터를 제외한 세명의 멤버가 밴드결성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였습니다.
비록 네명의 Jet멤버가 모두모여 뿜어내는 에너지를 더이상은 볼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들이 던져준 물결은 주류만을 쫓는 현 음악계에 커다란 충격과 반성으로 다가왔고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뿌리내릴수 있는 거름이 될수 있을거라고 믿고싶습니다.
이제는 진행형은 아니지만 완성형이라고 할만큼 빼어난 음악을 보여준 Jet.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그동안 잊고 있었던 Rock Spirits. 자유를 느끼며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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