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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이크현 게릴라인터뷰] 미러볼V쇼에서 만난 테이크현 (Take Hyun)
작성자 뮤직인포 (ip:)
  • 작성일 2016-05-22 2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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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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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현]

 
 
 
스무살 청년 권택현은 홍대 부근에서 밴드를 시작하였다. 밴드는 하드록 성향과 함께 당시 유행에 따라 비주얼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왜 하드록이었냐고? 당시에는 80년대 음악이 유행이었다. 다른 음악이 있는 줄, 상상도 못했었다.

공연을 아주 많이 했다. 하지만 3년을 함께 보낸 밴드는 결국 해체하게 되었다.
택현은 군에 입대했다. 군대에서는 음악을 들을 수 없었지만, 대신 음악 잡지를 열심히 보았다. 잡지에는 신보에 대한 정보들이 나열되어있었고, 설명도 수려하게 쓰여있었다. 잔뜩 궁금해하다 밖에 나올 때마다 들어본 음악들을 새롭고 놀라운 음악들 투성이였다. 그렇게 다양한 음악을 듣다 보니 자연스레 성향이 바뀌었는지, 제대하고 다시 시작한 밴드에서 시도한 강한 음악은 맞지 않는 옷처럼 불편했다.
택현은 불편한 옷 대신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그가 새로 선택한 옷의 이름은 ‘테이크 현’이었다.
 
테이크 현이 군대시절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음악은 Radio Department, Lasse Lindh 등의 북유럽 뮤지션들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영향을 준 음악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았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라는 다짐을 잊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 음악이 어렵거나, 혹은 감성에 너무 치중하거나 하는 음악은 아니에요. 멜로디를 만들 때부터 듣기 편한 멜로디를 선호하거든요. 어렸을 때 많이 듣던 가요들의 멜로디들과 제 멜로디가 합쳐지면서 감정 과잉은 아닌, 편안한 음악이 나왔죠.”
 
사실 테이크 현이라는 이름은 공연 포스터보다는 연예 기사에서 더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공중파 음악 방송에서도 그를 왕왕 볼 수 있었고, 요즘 가장 인기라는 아역배우 김유정씨가 열연한 뮤직비디오도 화제가 되었었다. 방송 활동에 조금 더 힘을 실을 줄 알았는데 이번 싱글 황동은 꽤나 조용하다.
 
“이번에는 방송보다는 작은 공연장 큰 공연장 상관없이 공연으로 많이 만나 뵐 생각이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 뭐냐는 질문에 밴드 시절 함께 출연하는 밴드들과 함께 공연장 상영용 짧은 영상 찍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는 그는 조금 쓸쓸해 보였다.
 
“저는 늘 그룹을 더 좋아해요. 방송할 때는 혼자니까 조금 외로웠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세션분들과 함께하긴 하지만 정식 멤버들과 밴드를 하는 것이 서로 상호보완도 잘 되고 해서 라이브에도 표현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하구요.”
 





밴드에 대한 애정이 여전해 보이는 그는 예전부터 함께 해 온 친구와 같이 하는 활동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얼핏 신인인 것 같지만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신예인 테이크 현이 대중의 주목 한 가운데 서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인터뷰, 글, 번역 | 뮤직인포 객원기자 박지수 (https://twitter.com/Fascina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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