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 파이터스의 데이브 그롤이 미국의 사이트 '레딧'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의 한 팬에게 그런지 음악이 죽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너바나의 드러머인 그는 웹사이트의 'ConumdrumSteve'란 이름을 가진 한 팬에게, "그런지 음악이 다시 컴백할 수 있을까요?"하는 질문을 물었다.
그롤은, "엄청 큰 기타 소리, 엄청 큰 드럼 소리, 엄청 소리지르는 보컬을 얘기하시는건가요? 그건 죽은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레딧 사이트를 통해 이번 사운드 시티 스튜디오에 관한 다큐멘터리의 홍보 차원에서 한 파트를 맡게 되었다. 현재 영화는 soundcitymovie.com을 통해 볼 수 있다.
필름의 사운드 트랙은 오는 3월 11일, 폴 매카트니와 함께 했던 트랙인 'Cut Me Some Slack'을 포함해 발매되며, 그롤의 사운드 시티 플레이어인, 너바나의 멤버, 푸 파이터스의 멤버, 스티비 닉스, 존 포거티, 릭 스프링필드, 피어의 리 빙, 칩 트릭의 릭 닐슨,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브래드 윌크, 알레인 조안스, 그리고 크리스 고스가 함께 한 많은 곡들도 수록된다.
밴드는 최근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의 데뷔 무대에 이어 할리우드의 팔라디움에서 그들의 두번째 공연을 펼쳤다. 로스 앤젤레스의 사운드 시티 시사 이후 펼쳐진 할리우드 공연은 38곡의 세트로 장장 3시간 반에 걸쳐 펼쳐졌다.
또한 사운드 시티 플레이어스는 오는 2월 13일, 뉴욕의 패머스틴 볼룸에서 또 다른 공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