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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게릴라인터뷰] - 비올땐? 선우정아
작성자 뮤직인포 (ip:)
  • 작성일 2016-05-22 21: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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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7
평점 0점




About

10대 시절부터 MIDI 프로그램을 만지며 놀기도 하고,
언제나 연주자들과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선우정아.
싱어송라이터, 재즈보컬, 작곡가, 프로듀서.
그리고 Pop, Jazz, Rock, Avant-Garde 등 온갖 경계를 넘나들면서도
독보적인 음악을 균형있게 펼치려 노력하고 있다.
강렬함과 청아함이 묘하게 섞인 음색, 독특한 스타일의 scat singing,
삶이 재밌게 녹아든 이야기들, 음악의 전달을 가중시키는 자유로운 움직임은
그녀를 한 번 봐도 잊을 수 없게 만든다.
(*Scat Singing :뜻이 없는 음절에 붙인 선율을 열정적으로 부르는 재즈의 즉흥 가창법)






최근, 유달리 눈에 띄던 신예가 있었다. #NowPlaying 해시태그로 자주 보기도 했고, 좋다는 평도 많이 보았으며
독특한 이름 덕분도 조금은 있었을 테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여성 솔로의 향기에, 홍대에서 쉬이 볼 수 있는
통기타 뮤지션이겠거니 생각했기에 음악을 찾아 들어보진 않았던 것이 함정이랄까.
뮤지션의 이름만 보고 필자와 같은 오해를 했던 사람들에게 말한다. 잠시 멈춰서 이 뮤지션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당신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음악이 기다리고 있다.
그녀의 음악을 조금 더 간결히 소개하기 위해 두 개의 키워드를 정해보았다.
 
 
<아방가르드 뽕짝>
 
“노영심씨는 제게 그런 얘기를 했어요. 너는 아방가르드 뽕짝이야.
저는 그 말이 되게 마음에 들더라고요. 뭔가 어긋나는, 4차원 세계면서도 한국 음악이고, 또 확실한 얘기가 있다는 것 같아서요.”
 
이보다 정확한 설명이 있을까 싶다. 이 짧은 묘사가 당신의 마음을 두드렸다면,
필시 선우정아의 음악이 와 닿으리라.
 
<오감 충족>
 
“영화를 보는 것처럼 오감이 최대한 충족됐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재미있다는 게 사고를 자극시키고 듣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생각, 새로운 상상을 하게 만드는 것이잖아요.
사고력뿐 아니라 감성이 될 수도 있고 상상이 될 수도 있겠죠. 그렇게, 자극제 같이 상큼한 음반이 되기를 바랐어요.”
 
2집 “It`s Okay, Dear”을 만들 때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이 무엇이냐 물었다.
자신의 음반을 들었을 때 누군가가 어떤 것을 느꼈으면 좋겠냐는, 포괄적인 질문이었다.
다양한 구성, 풍부한 사운드를 느껴주길 바라는 이도,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거나 감정을 느끼길 바라는 이도 있었다.
선우정아는 자신의 음악을 한 방향으로 한정 짓지 않았다. 어찌 보면 추상적인 ‘자극제’라는 단어로 음악을 설명하며 그녀의 입에서 ‘오감 충족’이 처음 등장했다.
 
“조금 더 전달을 잘 해서 오감을 충족 시켜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 배신의 긴장감과 섬뜩함과 이중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 가면을 사용했고요.
가면 대신 머리로 가린 적도 있고, 표정을 다르게 한 적도 있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죠.
 
선우정아의 공연은 청각뿐 아니라 시각적인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소소한 퍼포먼스들은 어떻게 시도케 되었는지 물었다.
그리고 그 때, 그녀의 입에서 ‘오감 충족’이 다시 한 번 나왔다.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어휘를 갖고 있다. 흔히 쓰이는 단어가 아닌데 유독 그 사람이 자주 쓰는 단어 말이다.
그 단어들은 주로 본인이 중요시하는 것 혹은 영향을 받은 것에서 옮아온 경우가 많다. 선우정아에게 ‘오감’이란 무엇일까.
 
선우정아의 음악에는 시각이 있다. “주인공의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으리라. 많은 악기가 들어간 것이 특징인 곡을
최대한 잘 표현하기 위해 그 악기들을 연주하는 모습을 뮤직비디오에 넣었다니, 일차원적이면서도 가장 확실한 시각화가 아닌가.
그녀의 목표는 단순 명료했다.
“음악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어서죠.”
 인터뷰, 글, 번역 | 뮤직인포 객원기자 박지수 (https://twitter.com/Fascina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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