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열지않기
barbar
  • 버튼
  • 버튼
  • 버튼

Today view

이전 제품다음 제품

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악기정보

악기정보

악기정보

게시판 상세
제목 Belcat Analog Chorus 후기 [ 체험단20기 ]
작성자 opfkjg2309 (ip:)
  • 작성일 2016-05-29 15:26:2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91
평점 0점



Belcat Analog Chorus 체험기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벨캣사에서 나온 이펙터 라인업 중에서, 아날로그 코러스가 있다 하여 체험단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기회를 얻었네요. 이미 여러 종류의 코러스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자세한 비교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외관 :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보스 페달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입니다. 외관은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만 귀엽고 깜찍합니다. 하얀색 바탕에 하늘색으로 로고와 페달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보드에서 자리를 적게 차지하고, 고휘도 LED라 시안성이 좋습니다. 아이바네즈 TS9같은 것은 LED가 켜졌는지 꺼졌는지 잘 보이지 않아서 공연 중 머리 아플 때가 많지요. 여튼 외관은 굉장히 귀여운 것 같습니다. 옆의 보스페달이 비교되어 매우 투박해 보입니다.





2. 기능 : 배터리 구동 가능하고(물론 공간/위상계 특징상 배터리로 구동에는 한계가 있지요. electricity sucker), 9V dc/센터- 의 정전압 어댑터나 페달파워로 쉽게 구동됩니다. 7.7ma의 적은 전류를 먹기 때문에, 시중의 어떤 파워에 구동시켜도 무리가 없습니다. 9pdt 트루 바이패스 스위치 덕에, 페달이 꺼져 있을 때에는 톤 손실이 전혀 없습니다.
 

3. 조작 : 노브 두 개의 심플한 구성입니다. 보스의 CE-2 아날로그 딜레이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Rate 노브와 Depth 노브가 있습니다. Rate 는 당연히 코러스가 걸릴때의 반복되는 빠르기이고, Depth 는 코러스 울렁임의 깊이입니다. 사인(Sin)파 곡선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Rate는 사인파 곡선의 진동수를 빠르게-느리게 조절하고, Depth는 사인파 곡선의 진폭을 깊게-좁게 조절합니다. 단순한 구조입니다.
 

4. 특징 : 아날로그 코러스 답게, 따뜻하고 인간적인 음색을 들려줍니다. 차가운 느낌의 디지털 코러스와는 달리, 아날로그 BBD칩을 사용하였기에 상당히 따스한 음색입니다. 곡의 특징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비교해 본 것은 Strymon 코러스, EHX 스몰스톤 코러스, 보스 CE-2 코러스, 노바 모듈입니다. 많이 고가의 페달들이지요. 일단 벨캣 코러스의 음향적 특징은, 적당한 clarity warmth를 동시에 가지는 것을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노바 모듈보다 훨씬 더 따뜻한 음색입니다. 다만 그 선명함은 부족합니다만, 아날로그 코러스의 특징이므로 패스합니다. (스트라이먼 코러스는 이 또한 조절 가능합니다만, 가격이 3~4배이므로 패스.) 스몰스톤 코러스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스몰스톤이 써늘한 느낌이라면, 벨캣 코러스는 따뜻하고 인간적입니다. 블루스에 적합한 음향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러스의 holy grail 중의 하나인, 단종된 구형 Boss CE-2의 소리를 흉내내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상당히 성공적이라 느껴집니다.
 

5. 장점 : 적은 전류를 draw 하기 때문에, 어떤 페달파워에도 잘 맞는다는 점과, 어색한 볼륨 부스트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큰 장점일 듯합니다. 중가격대 코러스의 경우 생뚱맞게 볼륨이 부스트 되는 경우가 많지요(EHX 나노시리즈, 구야톤 코러스 등). 그와 달리 볼륨에 변화 없이 코러스만 걸리는 점이 훌륭합니다. 또한 RateDepth를 낮게 해 두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모듈레이션이 걸립니다. 두 노브를 끝까지 놓아도(가장 빠르고 깊게 코러스),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코러스 음이 나타나며, 아날로그 칩이다 보니 셀프 오실레이션이 걸려서 쁑쁑 쀼슝쀼슝 하는 특별한 소리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6. 총평 : 아주 마음에 드는 코러스입니다. 요즈음의 보스의 코러스보다는 확실히 한수 위라고 생각되네요. 가격이 2~3배씩 하는 부티크 코러스/모듈들과 비교해 보아도 부족함이 없고, 단순하고 직관적인 기능으로 조작이 매우 간편합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더욱 좋지요. 한 번 사용해 보실 만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소리가 굉장히 따뜻하면서도 이질감 없는 편이라, 중가격대 코러스 중에서 상당히 쓸만한 제품으로 손꼬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066-1.jp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화살표TOP